강원도 축산물 위생 점검 12건 적발…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단순 적발 넘어 개선 방안 마련…"안전성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재현
입력 : 2025.01.05 08:20:01
입력 : 2025.01.05 08:20:01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11건 825개소에 대한 축산물 위생 점검을 통해 1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축업 4개소, 축산물 가공업 158개소, 식육 포장 처리업 127개소, 식용란선별포장업소 39개소, 축산물판매업 403개소, 식육증석판매가공업 5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4건, 영업장 위생불랑 4건, 식중독균 검출 1건,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1건, 소비 기한 초과 제품 혼합보관 1건 등이다.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를 완료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강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및 고향사랑기부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와 제도 정착을 위한 지역 밀착형 특별 점검도 펼쳤다.
단순 위반 사항 적발에 그치지 않고 업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정책 개선으로 연결했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위생은 안전한 먹거리의 기본"이라며 "단순 점검을 넘어 도 축산물의 안전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과 고민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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