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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경북지역 국가 어항 개발 예산으로 434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포항 호미곶항 정비 92억원, 울릉 저동항 다기능 어항 건설 45억원, 경주 감포항·울릉 현포항 재해예방시설 설치 244억원을 반영했다.

또 울진권역 국가 어항 소형 선부두 확충 20억원, 포항 양포항 방사제 설계비 8억원, 영덕 축산항 접안시설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광석 포항해수청 어항건설과장은 "국가 어항 개발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조기 집행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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