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 금리차, 3개월 만에 축소…예금 금리, 소폭 반등
입력 : 2023.04.28 17:15:17
지난 달 은행권의 예금 금리는 소폭 오른 반면 대출 금리는 떨어지면서 3개월 만에 예대 금리차가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3.56%로 한 달 새 0.0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0.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4개월 만의 예금금리 상승에 대해 "시장금리가 높았던 3월 초에 금융채 발행이 집중됐고, 일부 은행이 금리가 높은 복리채 중심으로 금융채 특판을 진행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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