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셀루메드, 교체형 2차전지 플랫폼 확대 총력

입력 : 2023.05.02 14:35:50
제목 : [TOP's Pick] 셀루메드, 교체형 2차전지 플랫폼 확대 총력
BYD 본계약 이후 본격 유통 기반 구축 나서…배터리 양산 설비 구축 및 해외 판로 협의중

[톱데일리] 셀루메드가 BYD의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팩 제품 관련 글로벌 판매를 위한 유통 준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제품 개발 및 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한 후 빠른 행보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2차전지 사업과 관련한 BYD와 본계약 체결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양사간 협력관계도 본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BYD와 체결한 본계약은 글로벌 경쟁력 뿐 아니라 독점 판매권까지 확보한 의미 있는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식시장의 불안정성과 불신 탓에 회사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한 사업 전개 및 성과를 통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1년부터 교체형 2차전지 배터리 플랫폼 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결정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특허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외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중이다.

특히 지난해 말 정부가 세계 최초로 전기이륜차 교체형 배터리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한 데 이어 최근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확산을 위해 보조금을 확대하는 방안도 내놓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점도 고무적이란 평가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난달부터 전기이륜차 확대를 위한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차체만 구매하고 배터리 공유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 60%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국내 교체형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각 분야의 대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배터리 양산 공장 및 설비 구축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루메드는 전기이륜차를 시작으로 향후 개조 전기차, 선박, 드론에 이르기까지 교체형 2차전지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교체형 전기이륜차 시장을 선점한 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굴지의 현지 업체와 협의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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