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3.05.03 17:10:55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5/3 KOSPI 2,501.40(-0.91%) FOMC 경계감(-), 美 은행권 리스크 및 디폴트 우려 재부각(-),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 및 FOMC 경계감, 디폴트 우려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로존 물가 상승 지속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0.19(-14.20P, -0.56%)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2,514.37(-10.02P, -0.4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2,500선 아래로 밀려나며 2,497.83(-26.56P, -1.05%)에서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2,501.40(-22.99P, -0.91%)으로 장을 마감.
FOMC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美 은행 리스크 재부각, 美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선물시장에서도 12,000계약 넘게 순매도를 기록.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2차전지 대형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다만, 테슬라, 희토류 대체 페라이트 사용 기대감 지속 등에 삼화전기,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태경산업 등 페라이트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기록.
전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 가까이 나타냈음. 다만,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한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경기 침체 우려 등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음.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4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
美 은행권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 지난주 후반 美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전격 인수한다는 소식에 은행권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불확실성 지속 속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역 중소은행들을 중심으로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보임. 이에 국내증시에도 KB금융(-2.42%), 하나금융지주(-2.00%) 등 은행주가 동반 하락.
美 디폴트 우려도 커지고 있음. 지난 1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세수에 따라 정부 재정을 새롭게 추산한 결과 6월 초, 아마도 이르면 6월 1일 정부 재정이 고갈될 위험이 크다"며 디폴트 가능성을 경고했음.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의 역할을 촉구하면서도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지출 삭감 등에 대해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와 오는 9일(현지시간) 해법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대만, 홍콩 등이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3억, 2,615억 순매도, 개인은 3,51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0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5계약, 7,317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 1,338.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4bp 하락한 3.28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8bp 하락한 3.3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04.95로 마감. 외국인이 2,579계약 순매수, 개인, 금융투자는 1,585계약, 1,30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0틱 오른 114.20으로 마감. 외국인이 3,54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07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에너지솔루션(-4.06%), LG화학(-2.68%), KB금융(-2.42%), 삼성SDI(-2.29%), SK이노베이션(-2.28%), 포스코퓨처엠(-2.13%), 신한지주(-1.69%), 현대모비스(-0.90%), 셀트리온(-0.87%), POSCO홀딩스(-0.52%), 삼성전자(-0.46%), 기아(-0.46%), SK하이닉스(-0.44%), 카카오(-0.34%), NAVER(-0.31%), 현대차(-0.25%), LG전자(-0.18%)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하이브(+3.51%), 카카오뱅크(+6.87%) 등이 상승했고,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2.47%), 의료정밀(-1.54%), 전기가스업(-1.43%), 전기전자(-1.19%), 제조업(-1.10%), 건설업(-0.99%), 운수장비(-0.88%), 철강금속(-0.86%), 통신업(-0.80%), 증권(-0.74%), 기계(-0.65%), 운수창고(-0.61%), 유통업(-0.53%)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1.90%), 음식료업(+0.50%), 의약품(+0.23%)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01.40P(-22.99P/-0.91%)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 및 FOMC 경계감, 디폴트 우려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로존 물가 상승 지속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0.19(-14.20P, -0.56%)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2,514.37(-10.02P, -0.4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2,500선 아래로 밀려나며 2,497.83(-26.56P, -1.05%)에서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2,501.40(-22.99P, -0.91%)으로 장을 마감.
FOMC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美 은행 리스크 재부각, 美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선물시장에서도 12,000계약 넘게 순매도를 기록.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2차전지 대형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다만, 테슬라, 희토류 대체 페라이트 사용 기대감 지속 등에 삼화전기,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태경산업 등 페라이트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기록.
전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 가까이 나타냈음. 다만,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한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경기 침체 우려 등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음.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4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
美 은행권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 지난주 후반 美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전격 인수한다는 소식에 은행권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불확실성 지속 속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역 중소은행들을 중심으로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보임. 이에 국내증시에도 KB금융(-2.42%), 하나금융지주(-2.00%) 등 은행주가 동반 하락.
美 디폴트 우려도 커지고 있음. 지난 1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세수에 따라 정부 재정을 새롭게 추산한 결과 6월 초, 아마도 이르면 6월 1일 정부 재정이 고갈될 위험이 크다"며 디폴트 가능성을 경고했음.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의 역할을 촉구하면서도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지출 삭감 등에 대해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와 오는 9일(현지시간) 해법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대만, 홍콩 등이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3억, 2,615억 순매도, 개인은 3,51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0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5계약, 7,317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 1,338.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4bp 하락한 3.28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8bp 하락한 3.3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04.95로 마감. 외국인이 2,579계약 순매수, 개인, 금융투자는 1,585계약, 1,30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0틱 오른 114.20으로 마감. 외국인이 3,54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07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에너지솔루션(-4.06%), LG화학(-2.68%), KB금융(-2.42%), 삼성SDI(-2.29%), SK이노베이션(-2.28%), 포스코퓨처엠(-2.13%), 신한지주(-1.69%), 현대모비스(-0.90%), 셀트리온(-0.87%), POSCO홀딩스(-0.52%), 삼성전자(-0.46%), 기아(-0.46%), SK하이닉스(-0.44%), 카카오(-0.34%), NAVER(-0.31%), 현대차(-0.25%), LG전자(-0.18%)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하이브(+3.51%), 카카오뱅크(+6.87%) 등이 상승했고,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2.47%), 의료정밀(-1.54%), 전기가스업(-1.43%), 전기전자(-1.19%), 제조업(-1.10%), 건설업(-0.99%), 운수장비(-0.88%), 철강금속(-0.86%), 통신업(-0.80%), 증권(-0.74%), 기계(-0.65%), 운수창고(-0.61%), 유통업(-0.53%)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1.90%), 음식료업(+0.50%), 의약품(+0.23%)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01.40P(-22.99P/-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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