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올해 외국인 관광객 2만명 유치한다

5월까지 7천여명…중화권 외에 베트남, 싱가포르 늘어
이정훈

입력 : 2023.05.15 14:43:29


지난 10일 김해가야테마파크 찾은 베트남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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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2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고대국가 가야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다.

지난해 22만명이 찾았고, 이중 해외관광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50명에 불과했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

대만 타이베이 국제여행박람회, 한국-홍콩 트래블 마트, 한국관광공사 'K관광 국제로드쇼' 등에 참여해 가야테마파크를 널리 알렸다.

김해문화재단은 또 한국관광공사와 기업회의·방한단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기업 종사자 방문 발판을 다졌다.

올해 5월 기준 가야테마파크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7천여명.

해외 관광객 90% 이상이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이다.

지난 4월부터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이 느는 추세다.

김해문화재단은 7월까지 외국인 2천여명이 더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할 예정으로, 현재 추세라면 올해 외국 관광객이 2만명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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