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응급상황 예측 AI,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조현영
입력 : 2023.01.16 11:22:45
입력 : 2023.01.16 11:22:45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응급상황 예측 AI 솔루션 '바이탈케어'(AITRICS-VC)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해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문헌적 근거를 통해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는 바이탈케어에 대한 평가를 2년 유예할 수 있고 약 3년간 의료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중환자실에서 6시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 등을 예측한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바이탈케어의 국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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