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상품 구성 전략 차별화· 신제품 확대 효과 '톡톡'

[톱데일리] 비비안이 올해 실적 증대를 이뤄내며,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비비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4%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9% 증가했다.

매출 증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장별·유통별 상품 구성 전략 차별화 및 신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신규 고객 유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비비안은 지난 몇 년간 축적된 상품 및 매장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별·매장별 특성에 맞도록 구색을 최적화 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비비안은 온라인, 홈쇼핑 등에서도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홈쇼핑은 채널별 맞춤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며 전년 동기 대비 8%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비안은 신제품 기획과 신규 브래드 론칭을 앞세워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제품 다각화를 위해 라인업을 보강하는 등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를 운영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변정인 기자 ing@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