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엔씨소프트 목표가↓…"신작 경쟁 심화"

이민영

입력 : 2023.06.19 08:40:18 I 수정 : 2023.06.19 14:57:46


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가 경쟁사의 신작 출시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쟁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로 트래픽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리니지 M'은 6주년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라인업의 콘텐츠 업데이트, 신작 관련 사전 마케팅 진행으로 전 분기보다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실적 감소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신작 출시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나 정확한 신작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하반기 신작들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신작 출시 전 엔씨소프트의 단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mylux@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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