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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이달 20일 지방도 306호선 안성 고삼~삼죽 도로 확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보개면 남풍리 3.02㎞이다.




기존 도로는 1차선으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교행이 되지 않아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도 건설본부는 2020년 초 설계용역을 착수해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교차로 5곳을 개선하기로 한 뒤 지난해 보상에 착수했다.

공사는 도비 490억원이 투입돼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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