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에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둥지

김동철

입력 : 2023.06.19 10:24:39


전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오프라인 체험관인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이 19일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이날 부안군 하서면 체험관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관은 총사업비 213억원을 들여 새만금 잼버리 개최 부지 인근인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안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험관은 메타버스기술관, 메타버스라이프관, 가상세계홀 등 총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1층 메타버스라이프관은 메타버스로 변화할 미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 세계 기술이 적용된 시뮬레이터 등이 설치됐다.

2층 메타버스기술관은 가상 융합기술의 기술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그래픽·영상·실물 전시·작동모형 등으로 구성됐다.

1, 2층을 연결해 구성한 가상세계홀은 높이 12m, 지름 18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원통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관람객과 교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체험관은 잼버리 기간에 대회 참가자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잼버리 이후에는 학생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향후 도내 기업들이 개발한 콘텐츠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연관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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