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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직지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직지시장 측은 오는 20∼23일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먹거리 체험 등의 '얘들아 직지시장 가자' 행사를 연다.

하반기에는 한가위 맞이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 직지고을 행복 나눔 김장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프리마켓 행사 등을 벌인다.

시장 측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요가·노래동아리)을 운영하고, 위생·친절 교육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교육, 원산지·가격표시 교육 등 상인 역량강화 사업도 펼친다.

시는 시민 결제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무선 결제 시스템을 모든 점포에 도입하고, 직지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무인카페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 인근 직지문화특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