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름다운재단-양천구, 신트리공원에 키즈카페 조성
고은지
입력 : 2023.06.19 11:15:01
입력 : 2023.06.19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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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양천구, 아름다운재단과 양천구 신트리공원 내에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실내놀이터(키즈카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신트리공원의 면적은 총 1만6천409㎡이고, 실내놀이터는 410㎡ 규모로 조성된다.
실내놀이터는 통유리와 폴딩도어 등을 활용해 실내에서 바깥의 하늘과 잔디, 숲을 조망할 수 있고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놀 수 있는 개방형 디자인으로 건축된다.
이를 통해 장애와 상관 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즐겁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시는 실내놀이터 가이드라인 제공과 예산 지원, 아름다운재단은 사업 기획·설계·시공과 모니터링, 구는 사업부지 제공과 시설 운영 등을 맡았다.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실내놀이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도시공원 내 실내놀이터 조성은 날씨나 환경오염 등 외부제약에 상관없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정책의 하나로 이뤄지는 것이다.
시내 도시공원 11곳에서 추진 중이며 4곳은 이미 공사에 들어가 하반기 차례로 개관한다.
신트리공원을 비롯한 나머지 6곳은 공공건축을 위한 건축기획 등 사전절차 이행과 설계를 추진 중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어린이가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차별 없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통합의 가치에 대해 시민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할 때는 놀이의 제약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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