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 발표…국내외 278점 선정
신정훈
입력 : 2023.06.19 11:14:36
입력 : 2023.06.19 11:14:36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3 부산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1981년 첫 개최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역사를 이어받아 2019년부터 부산 국제디자인어어드로 새롭게 개편된 행사는 올해 그 다섯 번째 해를 맞이했다.
2023 부산 국제디자인어워드는 6개 부문(커뮤니케이션·서비스, 제품·환경, 공예·패션, 청소년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해에 이어 2030 부산 월드엑스포위원회와 공동으로 특별주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기념품으로 양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 상품을 공모했다.
전년도 대비 8개국 늘어난 28개 국가에서 역대 최다인 1천675점이 접수됐고,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27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디자인부산이 출품한 '만다꼬친구들' 부산말 브랜드 디자인이 차지했다.
부산 사투리를 소재로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고 공감되는 일상 이야기에 사투리를 효과적으로 상품화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청소년부에서는 장정윤(부산예술고 2학년) 학생이 출품한 '어린이용 주사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어린이에게 주사기에 대한 공포감과 거부감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들 선호도가 높은 동물, 음료수, 꽃 등을 소재로 친근한 주사기 디자인을 제안했다.
특별주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서는 김선정(명지대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디자이너가 출품한 '네튜브'가 대상을 받았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버려진 폐튜브와 폐어망을 직접 재봉해 업사이클링 비치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해양 쓰레기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작품이다.
시상식은 22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종합 디자인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위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2023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sjh@yna.co.kr(끝)
1981년 첫 개최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역사를 이어받아 2019년부터 부산 국제디자인어어드로 새롭게 개편된 행사는 올해 그 다섯 번째 해를 맞이했다.
2023 부산 국제디자인어워드는 6개 부문(커뮤니케이션·서비스, 제품·환경, 공예·패션, 청소년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해에 이어 2030 부산 월드엑스포위원회와 공동으로 특별주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기념품으로 양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 상품을 공모했다.
전년도 대비 8개국 늘어난 28개 국가에서 역대 최다인 1천675점이 접수됐고,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27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디자인부산이 출품한 '만다꼬친구들' 부산말 브랜드 디자인이 차지했다.
부산 사투리를 소재로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고 공감되는 일상 이야기에 사투리를 효과적으로 상품화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청소년부에서는 장정윤(부산예술고 2학년) 학생이 출품한 '어린이용 주사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어린이에게 주사기에 대한 공포감과 거부감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들 선호도가 높은 동물, 음료수, 꽃 등을 소재로 친근한 주사기 디자인을 제안했다.
특별주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서는 김선정(명지대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디자이너가 출품한 '네튜브'가 대상을 받았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버려진 폐튜브와 폐어망을 직접 재봉해 업사이클링 비치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해양 쓰레기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작품이다.
시상식은 22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종합 디자인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위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sj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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