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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렉스파트너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참여

[톱데일리] 3세대 데이터로밍 '유심사'를 운영사 가제트코리아가 20억원 규모의 초기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뮤렉스파트너스가 주도한 가운데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하이트진로, 홈앤쇼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어썸테크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0년 11월 설립된 가제트코리아는 전세계 약 200여개국 통신망을 여행자에게 직접 연결해주며,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이심(eSIM)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3월 2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seed)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유심사의 빠른 성장세가 기관 투자자에게 설득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심사의 올해 2분기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했다. 특화 상품으로 내세우는 비스포크(Bespoke) 플랜의 경우 전년 총 판매 대비 10배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유심사는 고객들에게 기존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국내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국가인 일본, 대만에 1차적으로 총알 로컬망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상혁 가제트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