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 비중 2030년에 34% 목표

향후 10년간 100조 투자로 모빌리티 환경 대응 [바로가기]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향후 10년간 10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현대차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일환으로, 전동화 관련 투자비만 35조800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며, 전기차 판매 비중을 올해 8%에서 2030년에는 34%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 웨이는 크게 세 가지 상세 전략으로 구성된다.
첫째,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IMA) 도입으로 차량 개발 체계를 혁신하고,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둘째, 둘째, 국내외 전기차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 공장을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방안과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규 건설하는 방안 등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배터리 관련 전 영역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향후 10년간 9조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성능 향상과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관련주를 주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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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신광섭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개장일을 소폭 상승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테슬라는 이날 6% 넘게 급등하면서 투자은행들의 등급하향 움직임에 주가로 웅변한 영향으로 나스닥은 28.85포인트(0.21%) 상승해 지수는 13,816.77에 거래를 마쳤다”라며 “테슬라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인도 및 생산 수치를 보고한 후 주가는 7% 가까이 주가가 급등하며 전기차 관련주인 리비안이 17.41% 올랐고, 피스커가 1.42%, 루시드가 7.26%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광섭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044억원 순매수할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70억원, 594억원 순매도한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는 0.35% 내린 2593.31에 거래를 마쳤다”라며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현대차가 향후 10년간 100조원 규모를 전기차에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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