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완전자동화…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10월 준공
부산항만공사 "안정성 위해 충분한 시운전 거쳐 상업 운영"
조정호
입력 : 2023.07.24 11:06:07 I 수정 : 2023.07.25 07:18:14
입력 : 2023.07.24 11:06:07 I 수정 : 2023.07.25 07:18:14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3선석)가 오는 10월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2-5단계 부두는 현재 부산항 신항 내 다른 부두보다 1~2단계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한 완전 자동화 부두다.

[부산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항만공사 측은 "토목건축 부문 등 주요 공사는 오는 9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라며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만큼 10월 준공 후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충분한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자동화를 먼저 도입한 미국(LA), 네덜란드(로테르담) 등 해외 항만의 사례와 충분한 시운전 기간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현재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에는 국내산 컨테이너 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 크레인 46기가 반입돼 시운전 중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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