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5일 오전 9시30분 기준 F&F, 덴티움, 케어젠 등의 주식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30분까지 F&F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 한 것으로 집계됐다. F&F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기준 2% 가량 상승 중이다. F&F는 대표적인 중국 리오프닝(경제재개) 수혜주로 꼽힌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리오프닝 직전 규제가 심화되면서 출점이 전반적으로 둔화돼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연초 이후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업체 덴티움 주식에 대해서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덴티움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 상승한 1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임플란트 수요 증가로 중국 실적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초고수들은 이날 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인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MBK파트너스, 유니슨캐피탈 등 주요 사모펀드들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을 공개매수 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오전 10시 기준 14.5% 오른 1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