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카카오뱅크가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대비 1500원(5.05%) 내린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최대 이익을 거둬들였다는 소식에 장 초반 3만원 선까지 올랐던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18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전년보다 5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11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8%, 50.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