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오롱인더, 3분기에 영업이익 개선…필름 적자 축소"
이민영
입력 : 2023.08.08 08:57:19
입력 : 2023.08.08 08:57:19

(서울=연합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석유수지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 석유수지 공정동.2023.5.15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8일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올해 3분기에 필름 사업부 적자 축소로 전 분기보다 개선된 영업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정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120110]의 2분기 영업이익(658억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는 코오롱글로텍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22억원으로 직전 추정치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필름 사업부 가동률 최적화로 적자가 축소되고 하반기 광케이블용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 완공과 화학 부문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내년 영업이익(2천758억원)도 올해보다 50.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mylux@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