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세토피아, 상반기 흑자전환 이뤘다

입력 : 2023.08.14 13:57:16
제목 : [TOP's Pick] 세토피아, 상반기 흑자전환 이뤘다
철강 및 유통부문 성과, 영업이익 성장 견인 "희토류 사업 본격화, 체질 개선 원년 삼을 것"

[톱데일리] 세토피아가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토피아는 올해 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3억9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2% 급증했다.

연결기준으로 상반기중 매출은 596억원으로 지난해 반기 대비 1.8%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7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손실 폭을 무려 76.5%나 줄였다.

상반기 실적 개선은 2분기 들어 주력이던 철강 사업이 대외변동성과 더딘 경기회복에도 견실한 기조로 바탕을 다졌고 새롭게 진행 중인 유통사업부의 실적이 더해진 덕분이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37억원, 31억원으로 전년 2분기 대비 각각 2586%, 331%에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철강 사업이 지난 1분기의 침체된 상황을 벗어났고 하반기에 원자재 및 환율 이슈가 진정돼 가는 등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는 점차 나아지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유통사업의 전자담배 매출과 이익도 예상보다 크게 늘고 있어 계속해서 질적인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된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정보통신(IT) 보안 사업부에 대해서도 기존 보안인증 인증제도의 변경으로 매출과 실적이 영향을 받아 감소한 만큼 현재 새로운 보안인증 절차 완료에 집중해 3분기 중 인증서 획득 후 연말에 집중돼 있는 조달청 매출 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IT 보안 사업의 영업 확대로 회사의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토피아는 현재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사업 역시 올해 8, 9월 중 첫 매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희토류 금속제련공장(GCM vina metals)의 본격적인 생산과 더불어 연내에 장기공급 계약을 목표로 하는 등 사업 진행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속도감있게 진행하고 있다.

전자담배를 비롯한 유통사업 부문도 상반기중 깜짝 실적을 나타낸 만큼 하반기에도 매출처 관리 및 확대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팝업스토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장기적인 이익 창출의 사업으로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투자 및 설비가 필요한 희토류 사업인 만큼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실적을 지속적으로 동반 해가며 단단한 초석을 쌓아가는 마음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희토류 밸류 체인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글로벌 수요기업들과 중, 장기공급 계약 등을 통해 회사의 실리와 안정성 확보도 예고되는 만큼 올해를 확연히 달라진 회사의 모습을 보여줄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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