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좋아지고 주가도 신고가”…롯데관광개발, 공매도 비중 0.1%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7.21 13:48:26 I 수정 : 2025.07.21 13:57:41
입력 : 2025.07.21 13:48:26 I 수정 : 2025.07.21 13:57:41
2023년 3월 대비 11.02%p 감소
공매도 감소… “초성수기 3분기 실적 기대”
공매도 감소… “초성수기 3분기 실적 기대”

21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잔고비중은 지난 16일 기준 0.1%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잔고비중은 지난 2023년 3월 7일 기준 11.12%였지만, 지난 3월 31일 공매도 재개일 기준 2.28%까지 떨어지며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롯데관광개발은 올 들어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동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중 관계 회복 수혜주로 주가가 급상승하며 공매도 잔고비중이 0.1%(잔고 수량 8만1731주)까지 내려간 것이다.
주가는 오해 1월 초 7560원에서 이달 17일 기준 장중 52주 신고가인 1만 8700원을 터치하며 약 147%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분기 카지노에서 순매출 기준 1100억3500만원, 호텔은 410억 91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올려 역대 최고 분기 매출 실적인 1511억 2600만원을 달성했다.
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은 종전 분기 최고 실적(올 1분기 845억4500만원)을 30% 뛰어넘으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카지노 매출이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또 호텔(그랜드 하얏트 제주) 또한 초성수기인 3분기가 아직 오지 않았음에도 여름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453억8100만원)에 이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동안 판매한 객실은 총 12만7580실로 평균 87.6%의 객실 이용률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초성수기에 진입하기 전임에도 최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실적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주가 또한 52주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어 공매도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초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매도 수요는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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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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