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다가오는 ‘붉은 사막’ 공개에 기대감↑”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10.10 08:28:50
입력 : 2023.10.10 08:28:50

NH투자증권은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내년 출시를 앞둔 ‘붉은 사막’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97억원, 6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추정치였던 39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시장 컨센서스인 64억원을 상회한 수치다.
6월 중 진행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로 인해 7월 이후 검은사막 PC버전의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PC 매출액도 7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는 콘솔, 9월에는 모바일에도 업데이트를 적용해 4분기까지 검은사막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신작에 주목했다. 내년 여름 출시를 예상하는 ‘붉은 사막’은 올해 11월 지스타 게임쇼 및 12월 TGA(The Game Awards)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붉은 사막’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주가는 신작 출시 전에 가장 크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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