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세토피아, 희토류 국제표준화 선도

입력 : 2023.10.11 10:55:41
제목 : [TOP's Pick] 세토피아, 희토류 국제표준화 선도
제8회 ISO/TC 298 (희토류) 국제표준화 총회 메인 스폰서맡아

[톱데일리]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중인 코스닥 상장기업 세토피아가 희토류 관련 산업의 국제 표준 제정에 앞장선다.

세토피아는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생산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인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희토류 기술위원회(ISO/TC 298)에 행사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희토류 기술위원회는 지난 2015년 중국을 간사국으로 설립돼 희토류 분야 용어, 재활용, 포장·유 통, 시험·분석,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표준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정회원은 15개국, 준회원은 21개국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호주 등 15개국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희토류 관련 국제표준을 재정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진다. 세토피아는 메인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방문한 내빈객들의 저녁 만찬(12일)과 한국의 퓨전 국악 공연, 기념품 등을 후원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4월 발표한 희토류 국제 표준화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 용어와 시험방법, 희토류 재활용 활성화 방안, 장비 내구성을 위한 새로운 측정 기준 등 신규 국제 표준안 4종 제안등을 신규로 제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미 ISO/TC298이 발간한 희토류 국제표준 중 재활용 표준 3종(희토류 원소의 재활용-산업 폐기물 및 제품 정보제공 요구사항 등)을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제정했고 2종(희토류-NdFeB 폐자석- 분류, 요구사항 및 승인조건 등)을 추가 제안하는 등 관련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했다.

이번 총회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세토피아는 국내 중소기업중 가장 빠른 희토류 사업화 행보를 보여왔다. 이미 베트남 현지 광산 개발 및 제련 전문기업 'VTRE(Vietnam Rare Earth JS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희토류 산화물 공급구조를 갖췄다. 미국 피리지 광산 프로젝트를 통해 희토류 퇴적 원광을 대폭 확대한 세토피아는 VTRE와 합작법인 GCM도 설립해 희토류 산화물의 국제적 수입, 유통에 나선다는 목표다.

희토류 생산에서 고객 수요에 맞춘 공급까지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중인 세토피아는 희토류 금속소재(메탈) 생산을 주도하는 GCM Vina을 통해 공급받는 메탈 일부를 국내 자회사 KCM인더스트리를 통해 영구자석 분말(파우더)로 가공해 공급한다. 영구자석 제조기업이자 관계기업인 엔에스월드(NS월드)를 통해 각종 전기제품과 전기차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영구자석의 제품화도 이어진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첨단 분야의 핵심 소재로 세계적 각광을 받고있는 희소 물질 희토류의 국제표준안을 세우는 행사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최초로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한 세토피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희토류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해당 기사는 톱데일리(www.topdaily.kr)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

기사 관련 종목

01.01 09:00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5.12 18:3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