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구글) 3분기 실적 ‘클라우드 실망’에 주가 하락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입력 : 2023.10.25 05:46:36 I 수정 : 2023.10.25 05:57:31
입력 : 2023.10.25 05:46:36 I 수정 : 2023.10.25 05:57:31
분기매출 11% 늘어.. 광고매출 성장 지속

24일(현지시간) 알파벳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이 766억9300만달러, 영업이익 213억4300만달러, 순이익 196억8900만달러를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55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구글은 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1% 성장해 두자리수 성장으로 복귀했으며 영업이익율은 28%에 달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도 전분기 대비 22% 나 성장한 84억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분기 영업이익도 2억6600만달러를 기록해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하지만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시장 기대치인 86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알파벳의 주가는 5.68%나 급락했다.
구글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검색광고 매출이 440억달러 유튜브 광고 매출이 79억달러를 기록했다. 구독 등이 포함된 매출도 83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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