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손실' 본 소프트뱅크그룹 4~9월 12.2조원대 적자
경수현
입력 : 2023.11.10 10:45:59
입력 : 2023.11.10 10:45:59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올해 회계연도 반기(4∼9월)에 1조4천87억엔(약 12조2천35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적자 규모는 작년 동기 1천290억엔과 비교하면 거의 11배로 늘었다.
이 회사가 발표한 반기 결산(연결 기준) 자료를 보면 투자 손실이 9천636억엔으로 가장 큰 적자 원인이다.
최근 파산 보호를 신청한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에 대해서는 2천343억엔의 손실을 반영했다.
또 엔화 약세로 미국 달러화 차입에 대한 상환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환차손도 적자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토 요시미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약 5조엔의 유동성이 있어 재무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우리는 투자 모드에 돌입하고 있고 인공지능(AI)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van@yna.co.kr(끝)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적자 규모는 작년 동기 1천290억엔과 비교하면 거의 11배로 늘었다.
이 회사가 발표한 반기 결산(연결 기준) 자료를 보면 투자 손실이 9천636억엔으로 가장 큰 적자 원인이다.
최근 파산 보호를 신청한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에 대해서는 2천343억엔의 손실을 반영했다.
또 엔화 약세로 미국 달러화 차입에 대한 상환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환차손도 적자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토 요시미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약 5조엔의 유동성이 있어 재무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우리는 투자 모드에 돌입하고 있고 인공지능(AI)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v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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