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이오셀, 합작법인 설립 추진 공식화
입력 : 2023.12.12 17:07:59
제목 : 메디콕스-이오셀, 합작법인 설립 추진 공식화
자본금 80만 달러 규모…이오셀 55%, 메디콕스 45% 투자 출범[톱데일리] 코스닥상장사 메디콕스가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EOCELL)과 체결한 '배터리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12일 공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이오셀 공동 최대주주인 싱가포르 상장사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Dragon Group International)이 진행한 것이다.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은 반도체?전자부품 제조사로, 1990년 설립돼 중국·홍콩·대만에도 진출해 있다.
앞선 메디콕스와 이오셀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와 합작법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플랜트 구축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합작법인은 향후 자본금 80만 달러(약 10억5600만원)로 한국에 설립하며, 이오셀 컨소시엄이 44만 달러(55%), 메디콕스가 36만 달러(45%)를 투자한다. 이후 메디콕스는 합작법인 운영자금으로 최대 2800만 달러(약 369억6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합작회사 이사회는 이오셀 컨소시엄과 메디콕스가 임명한 이사 각각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된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는 "글로벌 배터리셀 회사인 이오셀과의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해서 공동 최대주주인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 역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맞춤형 배터리셀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오셀 주요주주들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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