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호는 확대하고 규제는 강화하고...게임 아이템 거래 정책 바뀐다
중국 정부는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의 과도한 지출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이러한 규제는 중국의 젊은 세대의 게임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인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일일 로그인, 첫 충전과 연속 충전 등을 설정할 수 없으며, 이용자 충전 한도를 설정해서 공지해야 한다.
특히 불합리한 방식의 BM(비즈니스모델)은 팝업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하며, 게임 내 구매 및 소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즉 게임사들의 주요 BM이었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 강력한 규제가 이뤄진 것.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되자 국내 게임사들의 주식이 일제히 급락세로 전환됐다.
오는 28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쿠키런: 킹덤'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22일 3시 기준 16.3% 하락세로 낙폭이 가장 크다.
이 밖에 크래프톤,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등이 11%~13% 하락세다. 또한 텐센트와 넷이즈 등 주가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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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 30,800 | 1,150 | +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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