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력 사업 분야인 친환경·발효 소재가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 내 주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사진)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달 1일이며, 합병기일은 3월 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5일로 예정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 2000원이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대0.1158278이다. 합병 후 발행 주식 수는 총 557만4115주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뒤 천연물과 미생물 발효로 유래한 활성 성분을 기반으로 총 2019종의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주요 화장품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