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에도 4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목표가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1.29 08:24:13
P의 거짓. [사진 제공 = 네오위즈]


신한투자증권은 29일 네오위즈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4분기 영업이익을 159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256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P의거짓’은 프로모션 기간까지 포함되며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브라운더스트2’와 ‘고양이와스프’ 등 모바일 플랫폼 기존작들의 업데이트 부재로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작 공백기에도 상반기 모바일 캐주얼 게임들을 출시하며 네오위즈의 실적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게임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은 만큼 쇼크보단 서프라이즈 룸이 더 커 보인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압도적인 해외 매출 비중을 보여줬던 ‘고양이와스프’ 지식재산권(IP)의 신작이 다시 한번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 밖에도 네오위즈는 ‘보노보노’, ‘금색의갓슈벨’, ‘던만추’ 등 일본 IP로 다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의거짓’으로 코어 게임 IP 중심의 성장·콘텐츠 개발 역량을 증명한 만큼 ‘던만추’의 마케팅 시작 시점부터는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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