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탄력은 약할 것”…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2.01 08:08:01
입력 : 2024.02.01 08:08:01

하나증권은 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관련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당분간 주가 상승 탄력이 약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4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의 4분기 매출은 1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737억원으로 부진했다. 양극재 부문의 경우 메탈 가격 하락으로 양극재 판가가 전분기 대비 11% 하락한 가운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유럽향 제품 출하 부진으로 출하량 역시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국내 배터리 3사 주문 모두 감소하며 음극재 부문의 매출도 크게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14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미국 얼티엄 셀즈 향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 지속해서 증가하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6%,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하이니켈 양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의 초기 생산 비용 증가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전기차 관련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상황까지 고려할 때 지분 희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수요 가시성 높은 북미 시장 GM 전기차 매스 모델 향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가시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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