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000억 규모 PF 대출펀드 만든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02.27 18:24:49
입력 : 2024.02.27 18:24:49

메리츠증권이 처음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로, 3000억원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대출 펀드 자금 유치 작업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내 조성을 목표로 현재 주요 공제회와 연기금에 접촉하고 있다.
목표 금액 3000억원 중 1000억원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가 각각 채울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메리츠증권이 내놓는 첫 기관 전용 사모펀드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기관 전용 사모펀드 업무집행사원(GP) 등록을 마쳤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는 연기금, 금융회사 등 일부 전문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는 펀드다.
메리츠증권의 이번 펀드는 부동산 PF 선순위 대출에 주로 집행될 예정이다. PF 대출 외에도 실물 부동산의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기존 PF 사업 방식과 비슷하지만 외부 자금을 조달해와 투자한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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