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美 에너지부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MOU
실무협의체 구성…국내 기업 진출 때 공동 금융지원
한지훈
입력 : 2024.03.07 11:03:08
입력 : 2024.03.07 11:03:08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오른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 에너지부에서 지가르 샤 국장과 만나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수출입은행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 에너지부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에너지부에서 지가르 샤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출입은행이 미국 정부 부처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이차전지, 전기차, 핵심 광물, 신재생에너지, 수소, 바이오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기업이 미국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진출하면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윤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과 한미 간 경제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2월 미국 수출입은행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오른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 에너지부에서 지가르 샤 국장과 만나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수출입은행 제공]
hanj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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