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전망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입력 : 2024.03.10 16:13:54
빠르면 다음달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10일 기획재정부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의 개최 시기와 장소, 의제를 3개국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가에서는 다음달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총회 때나 10월 IMF·WB연차총회 때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행사 모두 워싱턴D.C에서 열린다.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렸던 3국간 정상회의에서 개최가 결정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를 신설해 연례화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올해 개최되는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외환시장 협력 방안 등 안건이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며 “올해 개최 예정인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서 3국이 경제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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