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주가 급등에도 주주환원 매력 여전…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3.22 08:28:34
입력 : 2024.03.22 08:28:34

NH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은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높은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4% 감소한 9432억원으로 추정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약 500억원과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액 500억원을 가정한 비경상적 요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금은 실적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는 시기라는 설명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보통주 자본비율(CET1)이 지난해 말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엔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환율과 ELS불확실성이 있음에도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366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를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 수준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배당에 포함한 주주환원 수익률은 여전히 7.6%에 달한다”며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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