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싸이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6.20 13:45:38 I 수정 : 2025.06.20 13:51:59
지난해 영업익 91억원


[본 기사는 06월 20일(13:45)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산업 자동화 종합 솔루션 기업 싸이몬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궈이다.

1999년 설립된 싸이몬은 독자적인 기술로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주력 제품은 통합감시제어 소프트웨어인 SCADA(시스템통합 관리용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산업자동화 핵심기기인 공업제어용 PLC(설비자동제어장치), 운영 터치패널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이 있다.

SCADA는 산업자동화 관제시스템의 최상위에 위치한 핵심 소프트웨어다. 공장과 플랜트 등에서 중앙 감시와 통합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PLC는 대형 플랜트의 프로세스 제어와 자동화설비제어용 컨트롤러로써 각종 센서들과 연결돼 구동장치를 제어하는 산업용 제어장치다. 차세대 산업용 오퍼레이팅 터치패널인 HMI는 자동화와 반도체 장비 분야에 적합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싸이몬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각종 산업군에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했다. 정부기관과 각 시도 상수도사업소를 포함한 국가기반 상하수도 시설 수주도 확보했다.

매출은 2023년 371억원에서 지난해 493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1억원이었다.

안재봉 싸이몬 대표는 “상장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향후 기술 개발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해 세계적인 자동화 메이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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