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자진 상폐 위한 공개매수 소식에 6% 급등…52주 신고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4.18 09:55:30
[사진 제공 = 락앤락]


락앤락 주가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락앤락은 전일 대비 500원(6.11%) 오른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72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공개매수 가격에 근접한 수준이다.

어피니티는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7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어피니티의 락앤락 지분율은 69.64%다. 어피니티는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지분을 모두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응모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 95%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 자발적 상장폐지를 진행할 수 있다.

전체 주식 매입 규모는 총 1149원,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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