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코엑스 7월 영업종료…내년 9월 ‘웨스틴 파르나스’로 재개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입력 : 2024.05.27 11:32:54
입력 : 2024.05.27 11:32:54
올해 1분기 실적 역대 최고

파르나스호텔은 1999년에 개관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오는 7월 1일 영업을 종료하고 내년 9월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와 동일하게 파르나스호텔이 소유·운영한다.
파르나스호텔은 IHG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운영 중이다. 인터컨티넨탈은 글로벌 체인 호텔 그룹 IHG의 럭셔리 브랜드다.
이로써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최초로 IHG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호텔을 동시에 소유하게 된다.
파르나스호텔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선장했다.
2022년 매출 3694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1%, 1816%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액 4822억 원, 영업이익은 10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0%, 45% 이상 신장했다.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097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7%, 13.5% 신장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40여 년간 축적해온 호텔 경영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의 범주를 넓히는 한편, 고객들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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