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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앞으로 '나라장터'에 등록된 53만 조달 업체와 조달청·공공기관 간 문서 유통이 온라인으로 처리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문서 24'를 조달 업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에서 '문서 24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달 업체는 문서 24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문서작성과 제출, 기관의 접수 여부 확인, 문서기록 이력 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조달 업체는 지난해 기준 연간 14만여 건의 비 전자적 문서를 조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해왔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