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미국S&P500 TOP 10 ETF, 테슬라 빼고 브로드컴 편입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6.25 10:52:47
입력 : 2024.06.25 10:52:47
ETF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진행
일라이릴리·JP모건도 새롭게 포함
일라이릴리·JP모건도 새롭게 포함

KCGI자산운용이 KCGI미국S&P500 TOP 10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25일 KGCI자산운용은 KCGI미국S&P500 TOP 10 ETF의 기초지수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편입 종목이던 테슬라,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존슨앤드존슨이 빠지고 브로드컴, 일라일리, JP모건체이스가 새로 편입됐다.
테슬라 편출 사유는 올해 들어 전기차 업황 둔화 영향으로 성과가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존슨앤드존슨도 성장 둔화 우려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됐다.
대신 그 자리에 인공지능(AI) 특수를 누리고 있는 브로드컴과 비만치료제로 성장 가도를 달리는 일라이릴리를 담았다. JP모건체이스는 금융주 중 가장 기초체력이 탄탄한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총 편입 10개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메타A, 알파벳(구글), 브로드컴, 버크셔해서웨이B, 일라이릴리, JP모건체이스다.
KCGI자산운용은 매 분기 정기적 포트폴리오 비중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한 종목이 25%를 넘을 경우 비중을 조정하고, 편입 종목의 인수·합병 및 기업분할이 있을 때는 수시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KCIG자산운용은 “시장 지배력과 경제적 해자를 갖춘 우량 기업들을 중심으로 S&P TOP10 종목이 편입, 편출되고 있다”며 “지수 상위 종목에 투자 시 장기적으로 나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