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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27일 울산 본사에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김형관 사장은 조인식에서 "노사 상생 문화가 경쟁력이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구성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진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의 삶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혜를 모아준 회사에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노사가 신뢰를 더욱 굳건하게 쌓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21일 열린 제30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원 인상과 복지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합의안은 지난 23일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 68.6%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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