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은 '전세자금 대출'"
세종시, 1천488명 조사…시내버스 가장 불편은 '긴 배차간격'
이은파
입력 : 2022.12.28 10:32:05
입력 : 2022.12.28 10:32:05
![](https://stock.mk.co.kr/photos/20221228/AKR20221228051200063_01_i_P4.j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을 꼽았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충청지방통계청과 함께 최근 만 15∼39세 청년 1천488명을 방문 조사한 결과 가장 필요한 주거 정책으로 28.2%가 전세자금 대출을 들었다.
그 뒤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25.7%, 청년주택 공급모델 다양화 20.5%, 주거비(월세) 지원 19.1% 등 순이었다.
자가용 이용자의 52.6%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고, 이유는 방지턱·속도제한 도로 많음 46.1%, 좁은 도로 35.0%, 주차공간 부족 12.7% 등 순이었다.
63.9%가 간선급행버스(BRT)를 비롯한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때 불만족 이유로 긴 배차간격 44.9%, 비실용적인 노선 32.3%, 정류장까지 먼 거리 9.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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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취·창업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직업교육훈련 강화가 27.9%로 가장 많았고 진로 상담·창업 컨설팅 27.1%, 창업자금 지원 확대 18.0%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는 지역은 세종 50.8%, 대전 26.7%, 수도권 14.1% 순이었다.
세종에서 이를 즐기지 않는 이유로는 문화시설 부족 48.7%, 축제·공연·전시 콘텐츠 부족 24.8%, 관련 정보 부족 10.8% 순으로 지목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정책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내년은 세종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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