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 지난해 16개 기업 79억 투자

입력 : 2023.03.02 09:13:52
제목 : 뉴패러다임인베스트, 지난해 16개 기업 79억 투자
총 자산 규모 400억 돌파…올해 200억 규모 신규 펀드 조성 예정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벤처캐피털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지난해 16개사에 79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의 누적 투자사는 52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3개 회사의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3개 기업에는 후속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는 15개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최대 10개사에 대한 후속투자를 단행해 총 1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뉴패러다임의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425억원이다. 고유계정 101억원과 조합 운용자산(AUM) 324억원이 합쳐진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출자사업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116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 올해도 200억원 규모의 7호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빈센, 배달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는 스파이더크래프트, 조각투자 플랫폼 바이셀스탠다드 등이 꼽힌다. 전문의약품 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 기업을 하는 블루엠텍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뉴패러다임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규 투자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안서를 낸 603개 기업 중 1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마이페어 ▲이매지니어스 ▲애즈위메이크 ▲백스다임 ▲문카데미 ▲에듀템 ▲그레이스케일 ▲케이팝맵 ▲아트라미 ▲트리팜 ▲베텍코리아 ▲노즈워크 ▲넥스트페이먼츠 등에는 올해 팁스 추천과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올해는 스타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아기유니콘 성장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15개사에게는 초기 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 연계투자 등 전폭적인 지원을 단행해 3년내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신설된 딥테크팁스를 포함해 팁스 추천이 필요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투자할 계획"이라며 "성장지표를 보유하고 있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의 용기있는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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