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데뷔 후 첫 日 아레나 투어 개최 확정… 10월 사이타마·고베 찾는다

입력 : 2025.05.30 13:59:03 I 수정 : 2025.05.30 14:08:33
10월 첫 일본 단독 투어 확정…4회 공연 진행


[사진제공 = 큐브엔터]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 소속 그룹 i-dle (아이들)이 데뷔 후 첫 일본 투어에 나선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0월 18일과 19일 효고현 고베에 있는 GLION ARENA KOBE에서 2개 도시 총 4회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큐브엔터가 30일 밝혔다.

아이들의 일본 단독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들은 지난해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TOKYO’에서 2만 5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난 데 이어 올해 데뷔 첫 일본 투어로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특히 이전 공연보다 수용인원이 대폭 늘어난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해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이들은 일본 투어에 앞서 오는 8월 열리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5(SUMMER SONIC 2025)’ 메인 무대인 마린 스테이지에 오른다. 아이들 특유의 ‘떼창’을 유발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시원한 라이브, 압도적 퍼포먼스로 일본 현지를 달굴 전망이다.

아이들은 지난 19일 미니 8집 ‘We are’로 컴백한 후 타이틀곡 ‘Good Thing’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고, 공개 일주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5000만 뷰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ASEA 2025’에서 대상인 ‘RECORD OF THE YEAR’(레코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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