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동안 비결이 공개됐다. 동안 비결이 공개되자 관련 제품 하나로 100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국내의 한 제약 기업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애니스톤은 최근 월스트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거의 모든 것을 시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최근 TV 토크쇼에 출연해 “연어 정자 성분을 얼굴에 바른다”고 밝혔다.

그는 “나 연어처럼 보이지 않느냐”며 물었다. 사회자가 연어 정자를 얼굴에 바른 것이 냐고 묻자 “그랬어요” 라며 애니스톤은 웃음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시트콤 ‘프렌즈’에서 주인공 레이첼 그린을 연기하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그는 2000년 결혼한 브래드 피트와 2005년에 이혼했다. 이후 2015년에 저스틴 서로와 결혼했지만 2017년 다시 결별했다. 이후 열애 소식이 없던 애니스톤은 최근 벤 애플렉에게 관심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나 유명인이 연어 정자를 언급하며 피부 관리의 비결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글로벌 셀럽들이 피부에 연어 정자를 주입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뷰티 셀럽이자 브랜드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연어 정자를 피부에 주입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카다시안은 “내 얼굴에 연어 정자를 주입했다”고 말했다.

미국 셀럽들의 제품 사용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증권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연어 유래 재생물질 PN(Polinucleotide) 성분의 안면부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를 지난 2014년 출시했다.

올해 10주년이 된 이 상품의 매출이 2022년 200억 원에서 지난해 400억 원, 올해 500억 원대 규모로 커지며 효자 상품이 되고 있다.특히 올해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시장을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국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