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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연간 배당 지급총액을 5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현재 보유한 자사주 가운데 3.3%를 즉시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기말 배당과 별도로 반기 배당을 시행해 최소 100억 원 이상을 분배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년 내 백화점 평균을 상회하는 0.4배 이상으로, 장기적으로는 0.8배 이상으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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