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이대론 안끝나”…SM 다시 사모으는 초고수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03.08 10:51:16
입력 : 2023.03.08 10:51:16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9시30분 거래동향]
공개매수가 넘어선 SM 순매수 1위
에코프로·코스모화학도 많이 사
‘차익 실현’ 미래나노텍은 순매도
공개매수가 넘어선 SM 순매수 1위
에코프로·코스모화학도 많이 사
‘차익 실현’ 미래나노텍은 순매도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SM엔터테인먼트, 에코프로, 코스모화학, 로보티즈, LG에너지솔루션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순매도한 종목은 미래나노텍, 포스코케미칼,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었다.
8일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 30분까지 SM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 지분 35%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M 주가는 시초가부터 15만원을 넘어섰다.
주식 초고수들은 2차전지(배터리) 대장주인 에코프로 주식도 대거 매수했다. 이날 오전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 올해 주가 상승률만 220%에 달한다. 전기차 시장 확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 초고수들은 폐배터리 시장 성장 기대감에 코스모화학 주식도 사들이는 모습이다. 코스모화학 주가는 올해 150% 이상 상승했다. 오는 14일엔 유럽판 IRA라고 불리는 핵심심원자재법(CRMA) 초안이 공개된다. 시장은 CRMA 초안에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주식 초고수들은 미래나노텍 주식은 가장 많이 순매도 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24%가량 급등하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나노텍은 포스코케미칼이 삼성SDI와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체결의 대표적 수혜주로 분류됐다.
그 밖에 주식 초고수들은 단기 급등한 포스코케미칼과 인공지능(AI) 테마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도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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