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작년 바닥찍고 실적 회복세…투자매력 충분”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입력 : 2023.03.10 08:33:53
입력 : 2023.03.10 08:33:53
현대차증권은 10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철강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POSCO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534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하지만 전분기대비로는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철강 자회사인 포스코가 지난해 4분기에 62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207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침수복구비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생산량과 판매량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전반적으로 수요는 부진하나 연초 들어 주요 철강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철강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이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업황이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중국과 서구의 철강수요가 살아나면서 POSCO홀딩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철강업종 주가는 양회 전에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하였으나 이후 조정을 시현하고 있다”라면서 “완만하지만 하반기 개선의 방향성을 고려한다면 주가가 조정 받을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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