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등 사회적 책임 앞장

[톱데일리] 유준원 상상인 대표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생각하는 ESG 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트워크 분야 전문 기업인 상상인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2018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3000여 명의 아동에게 지급되었으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신체 발달 프로젝트',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음악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 준비 중이다.

또한 청각장애 고등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실시간 AI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번의 시즌을 통해 총 24억 6300만 보를 달성해 이산화탄소 배출 약 약 416톤을 감축(소나무 6만3026그루 식재 효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꾸준히 이어온 상상인의 ESG 활동과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상인 가족들과 함께 사회에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 기관, 단체를 선정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교육부, 동반성장위원회, 식약처가 후원한다.





톱데일리
윤신원 기자 yoo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