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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40선 회복…반도체.조선주 강세에 사흘 만에 반등

저가 매수세 유입에 국내 증시 반등 지속 할까? [바로가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0포인트(1.57%) 상승한 2,442.01에 마감하며 2,44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2,423.36으로 시작해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1,454억 원, 기관이 4,33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6,775억 원 순매도했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로부터 투자 보조금 확정 소식과 차세대 HBM4 공급 계약 기대감에 각각 0.94%, 0.65% 상승했다.




조선주도 미국 선박법 발의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HJ중공업(13.85%), HD한국조선해양(8.24%)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64% 상승한 679.2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1억 원, 1,09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비엠(0.61%) 등 주요 종목이 올랐으나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일부 증시 분석가들은 코스피는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했으며, 연기금 비중 확대와 수급 계절성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면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국내 증시 상황에서 연말 수익계좌를 위해 어떤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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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병진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선방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영향으로 나스닥은 199.83포인트(1.03%) 오른 19,572.60을 기록했다”라며 “이날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7종목 가운데 엔비디아 포함 4종목이 오르며 시장을 지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진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돌아온 영향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며 2440선 회복했다”라며 “바닥에 대한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 되는 가운데 연말 저평가 밸류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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